■ 진행 : 최영주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현종 / 문화일보 논설위원, 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선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추이를 보면 56명이 추가됐습니다. 그래서 732명, 누적 환자가 이렇게 돼 있고. 지금 전체 12개 시도에서 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이미 집회가 있었던 2~3주 전부터 사랑제일교회 내에서는 감염이 확산되고 있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, 교수님? <br /> <br />[이재갑] <br />단순히 한 번의 모임이라든지 예배나 집회를 통해서 이 정도 700명이 넘는 환자가 나올 수는 없고요. 보통 2~3주 정도의 그런 환자들이 증폭하는 과정들이 필요하거든요. 일단 단순히 예배만 드리는 것으로 증폭이 안 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이런 소그룹 모임 등을 통해서 한 번씩 증폭이 되고 그런 사람들이 예배 때 같이 모여서 예배하면서 한 번 더 증폭하는 상황들이 벌어지는데요. <br /> <br />중간에 예배 통해서 많이 전파됐을 만한 사례들은 8일 같은 경우에 폭우가 오면서 사랑제일교회 같은 경우는 예배당 안에서 예배 반을 드리고 예배당 마당에서 반이 드렸었는데 그 당시 폭우가 너무 매우 오니까 예배당 밖에 있는 분들이 모두 안에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면서 지하까지 내려가서 예배를 드린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해 들었거든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합숙을 하고 또한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예배당 안에서 예배를 드리다 보니까 그런 과정, 여러 과정을 통해서 환자가 증폭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분들이 또 지역사회에 가서 N차 감염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현재로써는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인데 그렇다면 또다시 확진자가 지역에서 급속도로 늘어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이재갑] <br />일단 저희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여기 사랑제일교회 집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사랑제일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교회를 다니시면서 사랑제일교회 집회를 오신 분들도 상당하더라고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지금 수도권의 일부 교회들이 지방에 있는 교회 몇 군데에서 발생한 건 본인이 다니던 교회에 또 예배에 출석하면서 거기서 환자가 발생했던 교회들도 상당히 많거든요. 이런 식으로 발생하고. 또 가족들에게 전파했을 거고 일부는 직장에서 전파된 사례들도 꽤 많이 보고가 되고 있잖아요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12223031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